달콤한 인생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고는 버티지 못하는 여름!

 

그렇다!, 에어컨은 인류 최고의 선물인 것이다.

 

하지만 에어컨을 사용함에 있어서 무서운 적이 있나니

 

그것은 곰팡이로 인한 구린 냄새일 것이다.

 

 

 

차를 구매한지 어언 1년

 

에어컨 사용후 항상 히터로 몇 분씩 강하게 틀어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하차하긴 했지만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다.

 

 

 

하지만 그 귀차니즘을 눈감고 세수해주는 기계처럼 해주는 물건이 있으니

 

이름하여 애프터 블로우라 하겠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가격보고 지름신 보내드리곤 했는데

 

친구정보로 인하여 싸게 판매하는 걸 듣고 구입하게 되었다.

 

 

 

애프터 블로우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차에서 시동을 끄고 나면,

 

자동으로 단말기가 작동되어 30분 이상, 이하 기준으로 5회 10회 팬을 돌려 건조를 하게 해주는

 

단말기인데 공조기에 곰팡이가 안 쓸게 도와주는 매우 편리한 물건이다.

 

 

설치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기준 하상 정도 될 것 같은데.. 개인마다 편차가 있다고 한다.

 

설치 시간은 대략 15~30분 정도

 

 

 

 

준비물은 아래와 같겠다.

 

1. 13mm 복스(하단에 접지 시)

2. 작은 십자드라이버

3. 차에 구멍을 내기 싫다면 3M VHB 양면테이프 (단말기 부착해야 함)

 

본인의 차량은 2019투싼

 

 

도착한 블로우와 구성품들, 옆에 때묻은 패드는 신경꺼주세요 나 원래 깨끗함

 

 

 

박스 안 가림막 넘기면 또 구성품이 있습니다.

 

박스 버리면 안됨

박스안에 공간있어요.jpg

 

 

 

 

하단에 단말기를 부착할 예정. 일단 글로브 박스를 개봉하여 분리를 해야합니다.

 

고수시면 분리 안하셔도 됨

 

 

 

 

글로브 박스 양쪽 사이드에 저금통 구멍 막는것처럼 돌리는게 있습니다.

 

그거 돌려주면 분리됩니다 그 다음, 위 아래 이음새 부분에 있는 핀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5분도 안걸림

 

 

 

 

그다음 하단 내장제 뜯어주시면 블로우 모터 연결잭이 나옵니다.

 

하단 내장제 뜯는 방법은 빨간색 동그라미친곳에 손가락을 넣으면 눌러서 걸쇠가 빠지는 방법으로 되어있고 

 

힘도 안주고 눌러주면 빠집니다.

 

 

 

 

 

 

잘 안 빠지는 분도 계시니

 

롱노우즈로 꽉 잡아주고 치과선생님이 된 기분으로 이빨뽑듯이 뽑으시면 뽑힙니다.

수술을 시작하겠네

 

 

 

 

 

호엥 빠짐

 

 

 

이제 구성품에 있던 잭을 블로우에 연결해줍니다.

 

모양이 다 달라서 맞는 모양끼리 결속만 해주시면 됩니다. 매우 쉽습니다.

거의 퍼즐 맞추기 수준

 

 

 

 

 

기존의 블로우에 꼽혀있던 잭을 

 

v3의 연결잭에 결속해줍니다.(노랑, 녹색)

 

그리고 다른 잭 하나는 블로우에 연결해줍니다.(빨강, 검정)

 

E Z

 

 

 

결속이 끝났다면 남은건 접지 부분입니다. 접지는 하단에 13mm 볼트로 하는 부분이 있고

 

보조석 오른쪽 내장제 뜯어서 하는 방법이 있는데

 

오른쪽 내장제 뜯으면 동선이 길어지니 저는 하단에 13mm 볼트를 풀어서 접지를 붙였습니다.

옆으로 할려면 이렇게 해야합니다.

 

 

 

 

귀차니즘으로 하단부 13mm 볼트 풀고 접지를 붙였습니다.

 

동선도 짧아서 보조석 사람발에 걸리거나 할일도 없어 보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하세요.

요걸 사용함. 설마 저걸 맨손으로 푸시는분은 없으시겠지?
참 쉽죠? 하지만 접지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접지를 하신 후, 거치대를 부착하셔야 하는데

 

나사로 내장제에 구멍을 내서 부착하실껀지

 

아니면 강력한 접착제를 쓰시던지 취향에 맞게 거치대를 부착해주십시오

 

저는 3M VHB 양면테이프가 150도까지는 견딘다고 하여 구입했습니다.

 

테이프는 결착력이 약해 결국 나사로 부착했습니다.

 

거치대 부착위치는 운전자분 편한곳에 입맛대로 설치하시면 되겠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해체하신것을 조립하시고 시동을 거시면 훌륭하게 작동되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흔들렸지만 그건 모른척해주세요.

 

자동차의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2달 써봐야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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